온누리상품권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최대 5%~10%까지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어 명절이 가까워지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품권이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방법과 상품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온누리상품권의 종류, 할인, 구매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고자 2009년에 만들어진 전국형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지역 상권 법상 자율 상권 구역 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매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모바일, 카드형 등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지류 상품권은 16개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16개 금융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구매 금액의 5%를 할인받아서 구입할 수 있는데 월 1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할 경우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인 ‘온누리 페이’에서 구매(충전) 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QR코드나 바코드로 스캔하여 금액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제됩니다.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받으며, 최대 월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인 ‘온누리상품권’에서 자신이 소유한 신용·체크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매하게 되며, 결제 시 상품권 잔액에서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카드는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과 동일하게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받아서 월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구하기 위해서 판매처 오픈 런을 해야 할 정도이지만, 몇 년간 제가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 TIP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지류 상품권을 선호하기 때문에 시장 주변이나 주택가가 밀집된 곳의 판매처는 피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들이 많고 사무실이 집중된 광화문, 시청, 강남 주변의 규모가 작은 판매처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재고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상품권 구매 시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 업무가 시작된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 이후에 은행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여러 군데의 판매처를 방문하여 확인하면 재고가 남아 있는 판매처를 발견할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 일부 은행의 지점에서 한시적으로 비공식 예약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