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가사로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집안일을 무료로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 서비스는 엄마 아빠가 퇴근 후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 없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2023년 7월에 처음 시작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6천여 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는 이용 가구를 6천여 가구에서 1만 가구로, 지원 횟수는 6회에서 10회로 확대했다고 하네요.
당초 6월 30일까지였던 신청 기한을 오늘 7월 31일까지 연장하였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은 빨리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1) 서울형 가사 서비스 신청 자격
서울형 가사 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합니다.
다자녀 가구는 모집 시작일인 ’24.2.21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05.2.22. 이후)가 2명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총 10,000가구를 지원하며,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이 있는 경우 가족 돌봄 공백을 고려하여 우선 지원한다고 합니다.
단, 거주지의 구청에서 임산부 가사지원 서비스, 한부모 가사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합니다.
2) 서울형 가사 서비스 지원 내용
서울형 가사 서비스는 어디까지 집안일을 도와주는 걸까요?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가사 서비스 제공 업체의 가정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며, 총 10회(1회당 4시간, 시간당 10분 휴게시간 포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가사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2시 제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제공되고, 서비스를 희망하는 날짜를 변경할 경우 최소 3일 전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서비스를 다 사용하지 못하면 소멸되며, 옷장 정리 등 정리수납, 취사, 어르신·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3) 서울형 가사 서비스 신청과 선정 절차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형 가사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서울형 가사 서비스 신청 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 → 자가 진단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로그인 후 신청서 작성 →증빙서류 첨부 → 최종 제출’의 순서로 신청이 이루어지며,
신청이 접수되면 거주지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과 우선순위 선정 등을 통하여 이용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선정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된다고 하네요.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 기한과 상관없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현재 중랑구, 도봉구, 성북구, 강동구, 강북구, 노원구, 서대문구는 마감이 되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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